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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안산 맛집] 야식으로 닭발 정도는 괜찮잖아? 야식은 '디딤불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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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끊은지 2년이 되어 갑니다.

하지만 이따금씩 소주가 생각이 나죠.

 

그래도 금주를 결심했기 때문에 술은 마시지 않고 저는 기름진 음식으로 대리만족을 해요.

웨이트 트레이닝도 빼 먹지 않고 열심히 하지만 다이어트는 언제나 우리들의 적입니다 ㅋㅋ

 

 

오늘은 약 한달 전에 먹은 야식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저는 프로 맵찔이라서 매운 음식을 기피해요. 

아니, 기피 하지 않으려고 해도 한국 사람들은 왜 이리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어딜가나 전부 맵잖아요 흑흑 ㅠㅠ

 

오늘 소개드릴 음식은 맵찔이들이 원래 안 좋아해요.

 

하지만! 

 

저도 먹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맛있다고 소개하려고 합니다! ㅋㅋㅋㅋ

 

왜냐!

 

맛있었거든요!

 

이름하야!

디딤불닭발 !!

 

디딤불닭발

 



🍗 디딤불닭발 🍗

 

주소 : 경기 안산시 상록구 시낭로 34

(구주소 : 월피동 463-2)

OPEN - 매일 오후 4:00

CLOSE - 익일 새벽 2:00

 

🍀연락처 : 031-403-9944

 


 

매장외관

저는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했지만, 

근처에 매장이 있어서 직접 포장하러 갔어요.

빨간 닭발이 어울리는 매장의 붉은색깔이 인상적이네요!

 

 

 

그러고보니 의자도 붉은색이네요ㅋㅋㅋㅋ

 

컨셉에 충실한 사장님 ㅎㅎㅎ

 

 

 

매장에 들어서면 이렇게 홀이 있어요.

매장이 넓은 건 아니라 많은 인원이 앉지는 못하지만 동네에서 닭발에 소주한잔 걸치기에는

최적의 장소와 크기 같았어요.

저는 물론 포장해서 도망갔지만요~ㅎㅎ

 

 

매장에서 닭발에 술한잔!

크~~

너무 좋아요~ㅎㅎㅎ

화장실

매장 내부에 화장실도 있어서 홀에서 드실분들은 편하게 이용가능하세요!

 

 

메뉴판

배달의 민족 화면을 보여줄까 하다가 

그래도 매장에 걸려 있는 메뉴판을 보여주는게 훨씬 깔끔하고 보기에 좋을거 같아서

매장용 메뉴판을 보여드립니다!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을 하고 매장에 방문했는데, 메뉴가 달라서 사장님께 여쭤봤어요.

알고보니 배달 및 포장용 메뉴판은 따로 있다고 하더군요.

배달,포장용 메뉴판도 첨부하니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저는 디딤6 을 시켰어요.

무뼈로요!

원산지 표시판

원산지 표시도 되어 있는데, 전부 다 국내산을 사용하시네요!

오우~~너무 좋아요! ㅎㅎ 합격!

 

주방

남자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데, 홀로 주문받고, 서빙도 하시고, 음식준비도 하시고 

대단하십니다~~!

 

항시 배달과 포장을 위해 준비된 포장용기들이 눈에 띄어서 찍어보았어요~

정리도 차곡차곡 잘해두셨네요.

준비된 포장용기로 휘리릭 포장해주신 사장님의 정성이 들어간 닭발을 들고

헐레벌떡 집으로 달려왔어요 ㅋㅋ

 

 

서비스로 주신 쿨피스와 미니도시락김을 펼쳐두고 셋팅을 합니다.

 

 

불닭발이라 그런지 불맛도 나고, 생각보다 맵지 않았어요.

 

주문전에 사장님께 얼마나 매운지 모르니 덜 맵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사장님이 별로 안 매우니까 걱정 말고 보통맛으로 시켜도 된다고 하셨거든요...

그래도 몇번이나 물어보다가 그냥 시켰어요.

 

"네...보통으로 주세요..." 

 

그래도 맵찔이는 두려움에 바들바들 떨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저도 먹을 수 있는 맵기 였습니다 흐흐~~

 

계란찜

닭발도 맛나지만 계란찜이 너무 부드럽고 퐁신퐁신 따끈따끈 맛있었어요!!!!

 

역시 아는 맛이 맛있지만, 아는 맛보다 맛있네요 ㅎㅎㅎ

 

주먹밥과 닭발은 국룰이지만, 

주먹밥 모양 만들기 귀찮아서 대충 숟가락으로 비벼서 퍼먹었어요 ㅋㅋㅋㅋ

맛은 같으니까요~ 히히

 

폭풍 흡입하고 나서 속이 안 좋을까봐 걱정했는데 다음날 까지도 멀쩡했답니다.

 

 

정신없이 닭발 흡입하는데

흑돼냥이 '모니'도 닭발 먹고싶다고 난리였어요~~

 

다음에는 자기도 껴달라네요 ㅎㅎ

 

 

" 닭발 나도 좋아한다냥
한입만 줘라냥!! "
고양이도 탐낼만한 닭발!
디딤불닭발 리뷰였습니다~ ㅎㅎㅎ